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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당진 동부제철 인근 도로변에 나와 있다. 당진시가 불법 주차된 화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올해 1월부터 당진항만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별로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이렇게 불법 주차된 화물차들을 볼 수 있다.
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당진항만 화물차 주차장
매일 약 100대의 차량들이 이곳을 이용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불법 주차된 화물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.
주차장이 수용할 수 있는 화물차는 190여대, 하지만 당진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총 2914대로 여전히 부족한 주차공간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.
또한 주차장을 근처에 두고도 편의를 위해 불법 주차를 행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도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.
도로변에 주‧정차 된 차량은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저녁에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.
충남지방경찰청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불법주정차 행위를 포함한 화물차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그 효과는 미미한 가운데 이번 단속으로만 당진의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.
당진시의 고질적인 화물차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협조가 요구된다.